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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선정 지난해 최고 K팝 앨범은?...1위 온유 ‘써클’‧2위 뷔 ‘레이오버’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정규 1집 ‘써클’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지난해 최고의 K팝 앨범으로 꼽혔다. 빌보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3)’에서 온유의 ‘써클’을 1위에 올려놨다. ‘써클’은 온유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이다. 빌보드는 “온유는 꼼꼼한 믹싱부터 튜닝, 비트, 녹음 및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써클’ 제작 과정의 모든 측면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예술적 표현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BTS) 뷔의 ‘레이오버’다. ‘레이오버’는 뷔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으로,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보드는 “뷔의 재즈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겼는데 BTS의 기존 앨범들과 상당히 비교되는 색깔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3위는 우즈의 5번째 미니앨범 ‘우리’, 4위는 에스파의 3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 5위는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6위 세븐틴 미니 10집 ‘FML’, 7위 (여자)아이들 미니 6집 ‘아이 필’, 8위 BTS 슈가(솔로명 어거스트 디)의 첫 정규 솔로 앨범 ‘디 데이’, 9위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 10위 엔하이픈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등이 랭크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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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3분기 영업이익 727억…전년비 20% 증가

하이브가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를 바탕으로 또 한번 3분기 실적 신기록을 수립했다. 음반, 음원, 공연 등이 포함된 직접 참여형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3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신기록 경신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힘입었다. 3분기에는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세븐틴, 뉴진스의 앨범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직접 매출과 간접 매출의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방탄소년단 뷔는 9월 발매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통해 초동 210만장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초동 200만장을 넘긴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정국은 디지털 싱글 ‘세븐(Seven)’으로 13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디지털 싱글 ‘3D’로 핫100 5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써클차트 기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8월에는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ALWAYS YOURS)’를 발매, 누적 출하량 75만장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일본에서의 앨범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 뉴진스의 2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FLAME RISES’의 성과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앨범과 공연, 광고 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이 3824억원을 차지했다. 이중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으며,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84% 신장한 성적을 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1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응원봉을 필두로 한 세븐틴, 엔하이픈의 투어 MD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피셜북 ‘BEYOND THE STORY’가 3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약 1050만명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와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위시한 다수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입점함에 따라 1000만 MAU 고지에 안착했다. 위버스 라이브 조회수도 10억회를 넘어섰다. 위버스 관련 지표는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4분기에도 다양한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 나간다. 우선 정국은 오는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세븐’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프로듀싱했고, 에드 시런, 션 멘데스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DJ스네이크, 디플로와 같은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세븐틴이 지난달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판매량 509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부터 시작한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인 더 시티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다. 세븐틴은 내년 1월까지 방콕, 불라칸, 마카오 3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이름의 장: FREEFALL’은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이달 17일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를 발매할 예정이며, &TEAM도 같은달 15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할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2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와 협업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매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뉴진스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갓즈(GODS)’를 발표해 전 세계 게이머들과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장르 확장과 다양한 음악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음반과 음원 매출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 방법론은 물론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와 같은 유기적 방법론을 통해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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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다크 블러드’에 담긴 엔하이픈의 자신감

그룹 엔하이픈이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엔하이픈은 오는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다크 블러드’(DARK BLOO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전작인 세 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이후 10개월 만이다.‘다크 블러드’는 소년이 운명의 상대와 재회해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블러드’(BLOOD) 시리즈를 여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를 비롯해 ‘페이트’(Fate), ‘새크리파이스’(Sacrifice), ‘샤콘’(Chaconne), ‘빌즈’(Bills), ‘카르마’(Karma)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6곡에 담긴 이야기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해석의 재미를 더한다.앨범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고퀄리티 콘텐츠를 선보이며 K팝 팬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앨범’의 주인공으로 소문난 엔하이픈. 이들이 ‘다크 블러드’에 담은 이유 있는 자신감의 요소를 짚어봤다. ◇ 엔하이픈X유명 프로듀서 조합‘바이트 미’는 ‘날 물어 달라’라는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엔하이픈의 치명적인 다크함을 표현한 팝 장르의 곡이다. 1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흘러나오는 ‘날 구원할 거라면 Just come kiss me and bite me’라는 강렬한 가사와 짙은 보컬이 뇌리에 꽂힌다.특히 ‘바이트 미’에는 샘 스미스의 ‘언홀리’(Unholy)와 위켄드의 ‘스타보이’(Starboy)를 프로듀싱한 Cirkut이 참여했다. 엔하이픈과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배출한 프로듀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수록곡 맛집’ 엔하이픈엔하이픈은 타이틀곡에 국한되지 않는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정규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는 이지 리스닝곡으로 SNS에서의 열풍에 힘입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기도 했다.엔하이픈은 최근 위버스 라이브에서 신보 수록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이크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좋다. 5번 트랙(‘빌즈’)은 ‘폴라로이드 러브’처럼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곡”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제이는 “취향을 저격할 곡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6번 트랙(‘카르마’)은 엔하이픈 노래 중 처음으로 하드록 느낌이 나는 노래일 것”이라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엔하이픈 참여+고퀄리티 티징 콘텐츠로 증명한 ‘웰메이드 앨범’앨범 작업 참여에 대한 엔하이픈의 의지는 ‘다크 블러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작에서 제이크가 수록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면 이번에는 희승이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니키는 ‘바이트 미’ 안무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여기에 하나둘 공개된 고퀄리티 티징 콘텐츠는 엔하이픈이 얼마나 공들여 신보를 준비했는지 엿볼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 해외 올 로케이션 뮤직비디오 촬영 등은 10개월이라는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전작보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엔하이픈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K팝 팬들의 갈증을 채울지 이들의 컴백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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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토불이②] 한복입고 세계를 누빈다! 전통에 빠진 K콘텐츠

K콘텐츠의 글로벌한 인기를 타고 한복, 국악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전통문화와 관련한 요소들의 언급량 증가는 SNS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룬다. MZ세대는 전통을 자신만의 색깔로 힙하게 재해석한다. K팝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들은 이 같은 전통문화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이다. 한복을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고 전통 가락을 K팝에 녹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21세기 가장 핫한 콘텐츠와 전통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국악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대취타’는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발표 이후 슈가는 빌보드는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오르며 세계 팝 음악 시장 양대 차트에 진입한 한국 최초의 솔로 가수가 됐다. ‘대취타’는 한국 전통 행진 음악인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든 곡이다. 트랩 비트와 판소리, 한국 전통 악기인 태평소, 꽹과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한국의 색을 만들었다. 음악과 전통의 만남은 가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조선 시대 비운의 폭군으로 알려진 광해를 빗대 자신의 내적 감정과 생각의 변화를 가사로 표현했다.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 역시 꾸준히 국악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8년 발매한 ‘아이돌’(IDOL)에는 ‘덩기덕쿵더러러러’라는 굿거리장단과 ‘지화자 좋다’, ‘얼쑤’ 등 우리 전통의 추임새가 삽입됐다. 그룹 NCT U는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커넥션’(coNEXTion)에 전통의 소리를 담았다.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커넥션’은 현대 악기와 가야금, 장구, 태평소, 징 등 국악기의 소리가 조화를 이뤄 현재와 과거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커넥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일대를 대규모 실감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테마곡으로 사용돼 큰 의미를 남겼다. #무대의상까지 진출한 한복 우리 고유의 한복이 기성복으로 흔하게 활용되면서 MZ세대는 더는 한복을 고리타분한 옛날 옷이 아니라 패션의 한 분야로 인식하고 있다. 더구나 K팝 아이돌의 세계 진출에 한복이 아이돌들의 무대 의상으로 영역을 넓혔다. 블랙핑크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한복을 입고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무대를 펼쳤다. 춤추기 편하도록 봉황문 도포의 길이를 조절해 저고리처럼 변형하거나 가슴 가리개와 조선 시대 무관의 옷인 철릭을 변형한 의상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SNS에서는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 의상이 공유되며 한복 키워드 검색량이 전일 대비 3100%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의상을 따라 입는 한복 챌린지도 흥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이 방송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촬영한 ‘아이돌’ 무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저고리 깃과 고름, 노리개 등 한복을 차용한 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힘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공연 영상은 30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비비지는 한복을 입고 그래미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 스핀’에 퍼포머로 출연했다. 동대문 DDP를 배경으로 ‘밥 밥!’(Bop Bop!) 무대를 펼칠 당시 관심이 쏟아졌던 요소는 의상이었다. 비비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입고 무대를 꾸며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적 색채 더한 콘셉트와 안무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 속 동양미 넘치는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의 미를 알리는 그룹도 있다. 동양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음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다. 킹덤은 지난 4월 발표한 ‘승천’을 통해 K판타지를 제대로 펼쳤다.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를 표방하는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소리에 맞춰 제기차기, 줄타기, 탈춤 등 민속놀이를 본뜬 퍼포먼스를 한국의 멋으로 승화했다. 이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아마존 뮤직에서 4세대 아이돌 가운데 유일하게 5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원어스는 미니 6집 ‘블러드 문’(BLOOD MOON)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적월도의 전설을 담아낸 앨범 콘셉트부터 국악을 베이스로 한 타이틀 곡 ‘월하미인’, 부채 소품과 탈춤, 민속춤 등 전통춤용을 적용한 퍼포먼스는 동양적 정서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이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 ‘호접지몽’을 통해 기존의 콘셉추얼한 매력에 한국의 미를 접목해 한국적 판타지를 구현했다. 타이틀 곡 ‘도깨비’ 안무에는 씨름으로 알려진 전통 레슬링이 첨가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한국 전통문화는 K콘텐츠의 세계화와 맞물려 다양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여전히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스며들고 있는 K콘텐츠와 전통문화의 협업이 또 어떤 새로운 열매를 맺을지 호기심을 돋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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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곡 '덤벼'로 컴백..매혹적 퍼포먼스

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덤벼 (Bring it on)'의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어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의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와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무대에 앞서 앨범 스토리의 포문을 여는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Intro : Who Got the Joker?'는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Joker 패를 빗댄 곡으로, 매혹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Poker 판 위의 아슬아슬함을 연상시키는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덤벼 (Bring it on)' 무대에서 원어스는 이분법적인 기본 체제와 변혁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 서 있는 모습을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인 군무로 표현했다. 원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음반 판매량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지난 17일 발매된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TRICKSTER'는 발매 당일에만 18만 7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작 'BLOOD MOON'(블러드 문)의 초동 기록(17만 2500장)을 컴백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또한 지난 20일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가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원어스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덤벼 (Bring it on)' 활동에 돌입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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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끼, 새 싱글 ‘비 데어’ 발매

가수 이끼(Ikki)가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이끼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 데어’를 발매한다. 매력적인 보컬 실력을 갖춘 이끼는 R&B, 네오소울 장르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옴니버스 앨범 ‘MUSMop.2’의 ‘인 블루’(IN BLUE)와 ‘MUSMop.4’의 ‘더 블러드’(The Blood), ‘브리드’(breathe) 피처링에 참여했고, 그룹 이끼 더망고IkkitheMango)의 미니앨범 ‘웁시!’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끼의 데뷔곡인 ‘비 데어’는 청량감과 온기를 모두 담은 알앤비 트랙이다. 이끼가 작사, 작곡했고, 노인(noin)이 함께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비 데어’에서는이끼의 독보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안정된 가창력과 함께 몽환적인 보이스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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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유주 "솔직한 음악으로 다가갈 것"

유주는 18일 오후 첫 번째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번 첫 솔로 미니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겪었다. 신선하고 또 설레고 긴장된다. 앨범의 많은 부분에 참여한 게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했다.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한 유주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열대야'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5월 해체하면서 유주는 강다니엘이 대표로 있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유주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서 팬분들에게 첫 인사를 드릴 때 솔직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말을 꼭 지키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과정 중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놀이(Play)'를 비롯해 '배드 블러드(Bad Blood)', '겨우 , 겨울(Feat. 매드클라운)', '데킬라', '블루 노스텔지아(Blue Nostalgia)'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유주는 "음악도 다양해서 보컬도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추천곡은 겨울에 딱 어울리는 '겨우, 겨울'이다. 여러상황을 맞이하고 겨우 겨울을 맞이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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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커리어 하이 기록한 '블러드 문' 활동 마무리

원어스(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신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는 8일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4주간의 여섯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 타이틀곡 '월하미인'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9일 신보를 발매한 원어스는 국악 베이스의 '월하미인'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퓨전 한복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한복돌'로 자리매김했다. 동양적인 색채가 짙은 곡인 만큼 퍼포먼스 또한 부채춤과 탈춤 등의 민속춤을 활용해 한국의 멋을 담아냈고 아련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원어스는 앨범을 통해 '적월도(赤月圖)'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컨셉트, 뮤직비디오 등에 유기적으로 녹여낸 탄탄한 서사 전개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를 대폭 확대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월하미인' 랩 메이킹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레이븐의 자작곡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Yes Or No)'와 서호·이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헤엄쳐'(We're in Love)가 수록됐다. 이도는 7개 트랙 중 6개 트랙의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컴백을 준비한 원어스는 '월하미인'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새 앨범 초동 판매량 역시 17만 장 이상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전작의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블러드 문'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5에 올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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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개념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무대천재' 발휘

원어스(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신개념 팬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 강자로 우뚝 섰다. 원어스는 25일 오후 8시 공식 SNS에 여섯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서호가 고궁을 배경으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속 1인 2역 연기를 퍼포먼스로 재현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순백의 한복 차림을 한 여섯 멤버가 부채를 들고 등장, 국악 베이스의 '월하미인' 아련한 곡조에 맞춰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군무를 펼쳤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 장면에는 곡선을 활용한 부채춤을 통해 밤에 피는 꽃인 '월하미인'의 화려한 자태를 표현했다. 곤룡포를 입은 원어스의 모습부터 랩과 어우러진 탈춤까지 한국의 미를 극대화한 배경과 의상, 소품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영상은 원어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공약이자 올 7월 막을 올린 스페셜 프로젝트 '원어스 시어터(ONEUS THEATRE)' 대미를 장식하는 영상이다. '원어스 시어터'는 영화 컨셉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원어스표 신개념 팬 콘텐츠로 '무대천재' 수식어에 걸맞게 비활동기에도 꾸준히 퍼포먼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원어스는 영화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등 곡에 어울리는 컨셉트를 활용해 퍼포먼스 몰입감을 더했다. 거친 남성미부터 청량함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 '4세대 대포 퍼포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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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월하미인' 퍼포먼스 뮤비서 영화 '광해' 오마주

그룹 원어스(ONEUS)의 신곡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어스는 25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는 원어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팬들이 보내 준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원어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앞서 원어스는 올해 7월 스페셜 프로젝트 'ONEUS THEATRE'(원어스 시어터)의 서막을 올렸다. 영화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개념 팬 콘텐츠로, 비활동기에도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원어스는 'ONEUS THEATRE'의 첫 번째 곡 'Shut Up 받고 Crazy Hot!'을 통해 거친 남성미를 뽐냈고, 이후 발매된 두 번째 곡 'Life is Beautiful'로 청량한 매력까지 섭렵하며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나아가 원어스는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시어터 버전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통해 영화 '광해' 속 명장면을 오마주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원어스는 지난 9일 'BLOOD MOON' 발매 이후 '성장형 그룹'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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